영화 인터스텔라 내용,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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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내용

영화 인터스텔라는 가까운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기후변화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지구는 갈수록 황폐해져가고 있어 인류는 식량난을 겪고 있습니다. 농작물은 점점 사라지고 먼지 폭풍이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서 농업이 사실상 지구의 가장 중요한 생존 수단으로 남았습니다. 주인공 쿠퍼는 과거에 NASA에서 근무했지만 미래를 위한 과학 연구나 개발이 거의 중단된 상태라 현재는 농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쿠퍼는 아들 톰과 딸 머피와 살고있으며 딸 머피는 호기심도 많고 매우 영리한 소녀입니다. 머피는 자기의 방에서 이상한 현상을 느낍니다. 책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먼지가 일반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며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분석해보니 어떤 좌표가 나와 가보니 한 기지가 나옵니다. 그곳에 있던 나사의 브랜드 교수가 쿠퍼가 이 곳에 온 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나사의 새로운 계획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지구는 더이상 살릴 수 없다고 판단해 우주의 다른 행성으로 인류를 이주시킬 계획을 하고있는 것이였고 그 방법은 웜홀을 통해 다른 은하계로 가는 것이였습니다. 브랜드 교수는 예전에 발견한 웜홀을 이용해 우주 탐사대를 여러 은하계로 보내 새로운 이주지를 탐색하려고 하고 쿠퍼는 그 임무에 동참하기로 합니다. 쿠퍼와 탐사대는 엔듀런스라는 우주선에 탑승해 웜홀을 통과하고 3개의 후보행성을 탐사합니다. 그 중 2개의 행성에서만 신호가 오는데 그 중 제일 가까운 밀러를 찾으러 첫번째 행성에 갑니다. 그 곳은 거대한 파도가 계속 몰아치는 물의 행성인데 이 행성은 블랙홀 근처에 있어 강한 중력때문에 1시간이 지구의 7년이라 쿠퍼는 가기를 반대했지만 결국 들어가고 결국 탐사대원 한명을 잃습니다. 그 곳에서 신호를 보냈던 밀러는 사망한 상태였는데 그 행성에서 밀러는 도착한지 몇시간 되지않은 상태이고 물만 보고 적합 상태를 내려 신호가 가고 있던 것이였습니다. 쿠퍼와 에밀리가 탐사선으로 돌아오니 지구는 거의 30년이 지난 상태. 쿠퍼는 30년동안 톰과 머피가 보낸 영상들을 돌아보는데 톰은 결국 쿠퍼가 죽었다 생각하겠다며 보낸 마지막 영상을 보고 오열한다. 그리고 남은 두 행성 중 연료가 부족해 한 곳 밖에 가지 못해 결정하는데 애드먼즈의 행성이 지구와 제일 비슷한 행성인 것은 맞지만 3년전에 연락이 끊겼고 만 박사의 행성에서만 신호가 계속 오고있었다 그리하여 만 박사가 있던 얼음행성으로 가게되었는데 만 박사는 살고싶어서 거짓 신호를 보낸 것이 였고 탈출하다가 결국 사망한다. 탐사가 실패하자 쿠퍼와 에밀리는 가르강튀아 라는 블랙홀을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지만 무게때문에 어렵자 스스로를 희생하여 블랙홀로 들어가게됩니다. 그 곳에서 5차원의 세계를 경험하고 옛날 머피의 방을 보게되고 책을 떨어트리며 모래바람을 일으킨 것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그 속에서 머피에게 중력의 비밀과 양자 데이터를 전달하고 이를 이용해 머피는 중력 방정식을 완성하고 인류를 우주로 이주시킬 방법을 찾아냅니다. 쿠퍼는 블랙홀 속에서 구출되어 '쿠퍼 스테이션'에서 눈을 뜨고 나이를 먹어 할머니가 된 딸 머피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애드먼즈의 행성에 홀로 임무를 수행중인 에밀리를 구하러 가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CG를 안좋아하는 놀란 감독의 영화답게 영화 초반에 나온 드넓은 옥수수밭은 CG가 아닌 실제로 1년동안 키운 옥수수 밭이라고 합니다. 인듀어런스의 내부같은 우주선의 내부도 전부 실제 세트로 만들었고 밀러 행성인 물의 행성은 아이슬란드의 브뤼나산뒤르 호수에서 촬영했는데 접근성이 좋지않아 촬영 장비 세팅하는데만 수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회전하는 탐사선에 맞춰 도킹하는 장면은 실제로 제미니 8호의 비행사들이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선장인 닐 암스트롱이 도킹해제에 성공하고 제어하여 지구로 무사귀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황폐화 된 지구를 표현하기위해 만들어진 먼지폭풍은 미국의 대공황시기 전인 1930년대에 실제로 일어난 더스트볼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하여 만들었고 영화 초반에 나오는 인터뷰 장면에서 노인들은 실제로 더스트볼을 겪었던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흥행성적

전 세계적으로 약 7억 7,772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는데 북미(미국 및 캐나다)에서 1억 8,847만 달러, 그 외 해외 시장에서 5억 8,925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제작비는 약 1억 6,500만 달러로 추정되며 마케팅 비용까지 하면 약 1억 8,000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인터스텔라는 중국, 한국, 영국에서 큰 성공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만관객 동원에 성공하여 엄청난 흥행을 했습니다. 로튼 토마토 지수 72%에 달하며 IMDb에서도 8.6/10, 네이버 9.12/10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 음악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시각효과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관람평

영화 인터스텔라는 깊이 있는 이야기와 놀라운 시각적 효과, 섬세한 음악이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우주 과학 이론을 보다 쉽게 전달하며 가족애와 희생이라는 요소를 잘 표현했습니다. 한 번 시청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않아 여러번 봤다, 또는 보다가 잠들었다 등 러닝타임이 길고 전달하는 이야기가 어려워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흥미롭게 봐서 해석을 찾아보고 또 다시 보고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평소에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 또는 새로운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